정한철 표류기
라디오드라마


조선 영조 46년인 1770년 제주 애월 사람 장한철(張漢喆)이 벼슬길에 오른다는 큰 뜻을 품고 일행 29명과 함께 제주항을 떠나 한양으로 가던 중 표류하는 이야기이다.


초           연      :     2012년




  • 장한철 일행은 육지를 바라보는 지점에서 폭풍우를 만나 서북풍에 밀려 망망대해를 헤매던 중 마침내 유구열도(琉球列島: 지금의 오키나와) 중의 하나인 호산도(虎山島)에 다다른다. 안남(베트남) 상인들이 장한철 일행을 제주도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, 우여곡절 끝에 장한철 등 몇몇만 청산도에 살아남게 되고, 그 곳에서 꿈속의 여인과 사랑을 키운다.

  • "장한철의 <표해록>은 해양지리서이자 제주도에 남아있는 전설을 다룬 설화집으로서의 가치로도 중요하게 평가된다"며 "특히 바다에서 겪었던 처절함을 실감나게 설명하면서도 한 여인과의 로맨스를 아름답게 그려 해양문학이 갖는 백미"라고 평가받았다.

  • 2012년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‘우수상’ 수상(라디오부분)  

    제주MBC 창사 42주년 라디오 특별기획(

  • 제주MBC / 국악뮤지컬집단 타루 공동 제작)